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생명, 보장성보험 판매 늘어 3분기 순이익 증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1-10 19:4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보장성보험 판매증가로 3분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한화생명은 3분기에 개별기준으로 순이익 1504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3% 늘었다.

  한화생명, 보장성보험 판매 늘어 3분기 순이익 증가  
▲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3분기에 매출(영업수익) 4조3911억 원을 올려 지난해 3분기보다 3.8%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949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81% 늘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고능률과 전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속 설계사를 바탕으로 보장성 신상품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누적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APE)는 87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 연납화보험료는 모든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수익지표다.

김현철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저성장, 저금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중심의 상품판매와 대내외 리스크관리 강화에 집중해 보험본연의 이익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부문에서도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의 자산규모는 3분기 기준으로 105조51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 4128억 원을 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4% 줄었다. 지난해 채권을 판매해 얻은 처분이익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