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AI에 최적화, "삼성전자·샤오미도 사용할 가능성"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0-22 07:3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퀄컴이 노트북 칩용으로 개발한 CPU 기술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프로세서(AP)에도 적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작업을 최적화시킨다.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8 엘리트(스냅드래곤8 4세대)가 이 기술을 적용했으며,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이 고객사가 될 전망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AI에 최적화, "삼성전자·샤오미도 사용할 가능성"
▲ 퀄컴이 노트북용 칩을 모바일 기기 AP에도 적용해 AI에 최적화하도록 했다. 

로이터는 21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모바일 AP 판매 기업인 퀄컴이 2021년 애플 엔지니어를 고용해 설계한 노트북 칩 기술을 모바일 AP에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퀄컴은 사업 확장을 위해 2021년부터 애플 엔지니어를 영입해 노트북 용 칩을 설계했다.

해당 칩은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에 판매돼, 운영체제(OS) 윈도에서 AI 기능을 구동시키는데 역할을 했다.

퀄컴에 따르면 ‘오라이온’이라고 불리는 이 맞춤형 컴퓨팅 기술은 퀄컴 AP에 처음 적용됐다.

퀄컴은 이 기술을 스냅드래곤8 엘리트(스냅드래곤8 4세대)에 적용해 생성형 이미지와 텍스트 작업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 퀄컴 칩의 이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글 안드로이드 OS 개발자가 사용 가능한 ‘개발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퀄컴 측은 로이터에 삼성전자, 샤오미, 에이수스 등 여러 기업이 새로운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