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부영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취임, "노인 연령 기준 75세 상향 정부에 건의"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0-21 14:0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대한노인회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재 65세인 법적 기준 노인 연령을 75세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568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중근</a> 대한노인회장 취임, "노인 연령 기준 75세 상향 정부에 건의"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오른쪽)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한덕구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근본적인 노인 인구관리를 위해서는 법적 기준 노인 연령을 점진적으로 상향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정부와 협력해 정년 연장 등 각종 제도를 도입한다면 '노인 예정자'도 생산 활동인구가 될 수 있다”라며 “노인 부양, 연금 부족을 비롯한 초고령화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외에도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을 노인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사에서 고령화 추세와 노인 일자리 수요에 맞춰 2025년에는 노인 일자리를 110만 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로당 점심 식사 확대 △기초연금 인상 △고령자 복지주택 매해 3천 가구 공급 △요양병원 간병 지원사업 등도 약속했다.

이중근 회장은 “노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좋은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남미 파견 김 대리도 미국 출장 손 과장도, 대체거래소로 고민 없이 '국장' 투자
'마! 너네 2병은 나 때 1병이야', 끝없이 낮아지는 소주 도수 '변천사'
삼성전자 인도법인 노사 갈등 장기화 조짐, '넥스트 차이나'서 성장곡선 꺾이나
성큼 다가온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민주당 '확장행보' 국힘 '각개약진'
건전성보다 실적과 경영승계 해결사에 무게, 한화생명 여승주 3연임 분위기
대한유화 4년 만에 흑자 전망, 강길순 '배터리 분리막' 세계 1위 굳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거침없는 방산 질주, 러-우 종전에 트럼프 방위비 인상 압박 '겹호재'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명 바꾼다, 출시 직전 IP 포기한 속내는
삽도 못 뜬 'GTX B·C 노선' 1년 넘게 공회전, 부동산 호재 기대도 옅어져
'미국 우선주의' 부작용 애플 테슬라 덮쳤다, 트럼프 2기 다국적 기업 타격 확산일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