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K쉴더스 화이트해커그룹, '일렉트론' 앱 취약점 연구 보고서 발표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0-21 10:5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쉴더스는 21일 자사 화이트해커그룹인 '이스큐트(EQST)'에서 '일렉트론 앱(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론'은 오픈소스 개발 지원 웹 서비스 '깃허브'에서 개발한 '프레임워크(프로그램 개발 틀)'로, 개발자는 이를 활용해 웹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만으로도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앱을 제작할 수 있다. 
 
SK쉴더스 화이트해커그룹, '일렉트론' 앱 취약점 연구 보고서 발표
▲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이스큐트(EQST)'가 21일 일렉트론 앱(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점과 관련 사례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 SK쉴더스 >

일렉트론 앱은 일렉트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데스크톱 앱으로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와 '디스코드', 프로젝트 관리·기록 소프트웨어 '노션' 등이 이를 통해 개발된 대표적 소프트웨어다.

이번 보고서는 일렉트론의 기초이론, 취약점 분석, 버그바운티(취약점을 고의로 찾아 수정하는 보안 방법) 사례 등을 다루고 있다.
 
일렉트론 앱은 기본적 웹 해킹 공격보다도 원격명령실행(RCE)까지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RCE는 해커가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원격으로 사용자 시스템과 네트워크에 접속해 악성코드를 실행하는 공격을 뜻한다.
 
해커의 일렉트론 앱 주요 공격 기법으로는 보안 설정 미흡, 크롬 원격 디버깅(시스템 오류·비정상 버그를 탐색·수정하는 작업) 악용, 익스플로잇(취약점을 악용해 비정상 작동 유발 및 권한 획득) 기법 등이 소개됐다.

SK쉴더스는 보안 관련 보고서와 함께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가이드도 연내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