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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독일 IFA 라이프 CEO 린트너 "K팝도 내년 가전박람회 포함 검토"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0-18 1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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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독일 IFA 라이프 CEO 린트너 "K팝도 내년 가전박람회 포함 검토"
▲ 라이프 린트너 국제가전박람회(IFA) 최고경영자(CEO)가 18일 서울 종로구 주한독일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FA 리브랜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를 주최하는 ‘국제가전박람회(IFA)’의 라이프 린트너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에도 한국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IFA는 18일 서울 종로구 주한독일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라이프 린트너 CEO는 “IFA 2024는 단순한 100주년 기념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성장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내년에도 한국과 함께 기술혁신과 글로벌 협력으로 강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IFA는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24’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도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가전 제품을 선보였다.

린트너 CEO는 “IFA 2024는 글로벌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었으며,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에서 15년 동안 일하며 독일 지부 부사장까지 역임한 린트너 CEO는 한국과 인연을 강조하며 AI와 지속가능성 트렌드가 성장하는 독일에서 한국과 협력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이 있어 한국은 저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 곳”이라며 “삼성, LG와 같은 글로벌 기업부터 IFA 넥스트에 참여한 스타트업까지 한국의 혁신가 정신은 IFA가 미래로 나아가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IFA는 단순한 IT 박람회에서 벗어나 복합 문화 행사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린트너 CEO는 삼성과 LG가 IFA가 새로운 세대를 위해서 어떠한 것을 바꿀 수 있는지 직접 물었다고 말했다. 이를 고민하며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녹여내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트너 CEO는 “K-POP을 내년 IFA에 포함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IFA 2024에서 DJ를 포함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IFA 2024 개막식에는 ‘록 스타’인 브라이언 아담스의 콘서트를 열었고, 독일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인 6PM과 협업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그는 또 내년 9월 IFA 2025에서는 퀄컴, 인텔 등 반도체 기업도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기업의 대거 참여로 IFA가 ‘중국화’ 된다는 지적에 대해 "올해 IFA에서 중국 기업들의 위세가 대단했다"며 "FA가 ‘중국화’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한편 IFA 2024 참관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18% 늘어난 21만5천 명을 기록했다. 참석하는 매체 수도 101개 국가에서 4500개 미디어가 참여해 28% 증가했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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