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상승 전환, 양천·강서·구로구 제외 모든 권역 올라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10-18 08:2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서울 서남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반등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14일 조사 기준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6으로 지난주(101.1)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상승 전환, 양천·강서·구로구 제외 모든 권역 올라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5주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월 둘째 주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8월 셋째 주부터 10월 첫째 주까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 주에 상승전환했다.

권역별로 보면 서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매수심리가 상승했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103.0로 지난주(102.6)와 비교해 0.4포인트 올랐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매매지수는 100.5로 전주(99.9)와 견줘 0.6포인트 높아졌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포함된 서북권 매매지수는 103.0로 10월 첫째 주(102.5)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103.0으로 지난주(101.7)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 매매지수는 100.8로 전주(101.2)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10월 둘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는 98.5로 지난주(97.9)와 비교해 0.6포인트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수심리는 97.4로 10월 첫째 주(96.7)와 견줘 0.7포인트 높아졌다. 인천 아파트 매수심리는 96.4로 1주 전(94.8)보다 1.6포인트 올랐다.

10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2.5로 지난주(102.4)와 비교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는 매매수급지수와 마찬가지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은 '외양간 고치기', 기술 견제 어려워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유럽 기후기관 "2025년은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 온실가스 감축이 유일한 해결책"
골드만삭스 현대차 투자의견 '중립' 하향, "미국 관세 인하에도 자율주행 부진"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유엔환경계획 "식량 생산과 화석연료 환경 피해 심각, 시간당 50억 달러 손실"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키움증권 "삼성전자 내년 HBM 매출 3배 증가, ASIC 수요로 고객 다변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