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100만 원대에서 상승, 트럼프 미국 대선 당선 기대감 영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0-17 09:0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이 910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가상화폐 관련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9100만 원대에서 상승, 트럼프 미국 대선 당선 기대감 영향
▲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가상화폐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0% 오른 9172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1% 높아진 354만3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07% 오른 135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1.56%), 솔라나(0.72%), 유에스디코인(0.22%), 리플(1.78%), 도지코인(8.23%) 트론(0.9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다는 0.83% 하락한 4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식스(37.48%), 라디언트캐피탈(30.35%), 라이파이낸스(22.01%), 에이피이엔에프티(20.00%), 아크(17.19%), 코르텍스(14.39%), 로아코어(10.96%), 붕크(10.63%) 등이 24시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가상자산 규제완화로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미국 상원 지배권이 공화당으로 교체되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레이스케일이 시장조사기관 더해리스폴에 의뢰해 미국 대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절반가량이 가상화폐에 친화적 행보를 보이는 후보자에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상화폐 바탕의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확률이 56.9%를 보여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42.1%)를 앞서기도 했다.

트럼프 후보는 비트코인 채굴 등 가상자산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해 미국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핵심시장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