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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혈액제제 수출 증가와 백신 기대감 반영"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10-17 09: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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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혈액제제 수출 증가와 신규 백신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DB금융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혈액제제 수출 증가와 백신 기대감 반영" 
▲ 녹십자가 혈액제제 수출 증가와 신규 백신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녹십자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녹십자 주가는 15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녹십자가 3분기 독감백신 매출 감소에도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매출 회복과 고수익 품목인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 매출 인식으로 수익성을 개선했을 것이다"며 "2025년에도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부 매출은 순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80억 원, 영업이익 44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3분기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35.1% 증가하는 것이다. 

3분기 혈액제제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33.5% 증가한 1334억 원으로 추정됐다. 백신 매출은 국내외 독감백신 경쟁이 심화된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어든 99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혈액제제는 2024년 4904억 원, 2025년 5895억 원으로 매출 증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공시를 통해 발표된 중국과 브라질 장기 공급계약 등을 고려했을 때 2025년에도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백신도 국내 탄저균백신 출시, 수두백신 밸리셀라의 입찰 등으로 본격적으로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연구원은 "2025년 대상포진백신 CRV-101의 글로벌 임상3상 진입에 따라 추가적인 연구개발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190억 원, 영업이익 5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72.5%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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