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8월 통화량 15개월 연속 증가, 금리 인하 전 예적금 수요 몰려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10-16 16:4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8월 국내 통화량이 정기예적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을 받아 15개월 연속 늘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8월 시중 통화량을 보여주는 광의통화량(M2)은 4062조6천억 원으로 7월보다 0.2%(7조6천억 원) 증가했다.
 
8월 통화량 15개월 연속 증가, 금리 인하 전 예적금 수요 몰려
▲ 한국은행은 16일 8월 국내 통화량이 정기예적금 증가에 힘입어 15개월 연속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광의통화량(M2)은 현금 통화와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을 묶은 협의통화량(M1)에 수익증권과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금융채 등 기타 통화성 상품 등이 더해진 개념이다.

광의통화량은 정기예적금 증가에 따라 2023년 6월부터 계속 늘고 있다.

올해 8월에도 정기예적금이 크게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금리 인하를 앞두고 많은 수요자가 예치금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정기예적금은 7월보다 11조5천억 원, 기타 통화성 상품은 3조8천억 원 각각 늘었다. 반명 머니마켓펀드는 4조6천억 원, 금융채는 2조5천억 원 줄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타금융기관에서 7월보다 6조3천억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5조1천억 원 각각 증가했다. 다만 기타부문은 2조 원, 기업은 5천억 원 각각 감소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