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프레시웨이, 소스전문 송림푸드 340억에 인수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1-10 14:3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프레시웨이가 소스 제조생산업체 송림푸드를 인수했다.

CJ프레시웨이는 충북 진천 송림푸드 본사에서 주식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9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소스전문 송림푸드 340억에 인수  
▲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인수금액은 340억 원으로 11월까지 238억 원을 지급하고 잔금은 2019년까지 분납하기로 했다. 앞으로 경영성과에 따라 매매대금은 366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소스시장은 프랜차이즈 외식업이 확대되고 가정간편식 매출이 늘어나면서 계속 커질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 사업과 시너지를 내면서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산업 1위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림푸드는 1999년 설립된 조미식품 전문회사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스와 분말 시즈닝, 가정간편식(HMR) 등 1000여 개의 품종을 생산할 수 있다.

이승화 CJ프레시웨이 글로벌전략기획실장은 “CJ프레시웨이는 음식 맛의 핵심요소인 소스류를 맞춤형으로 제조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스시장은 2009년 8700억 원에서 2015년 1조7000억 원을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증권 실적 좋지만 퇴직연금 불균형 아직 못 잡아, 배형근 앞에 놓인 연임 퇴임 이..
교보증권 '자기자본 3조' 필요한데 교보생명 손 내밀기 어렵고, 박봉권 이석기 '묘안'..
신영증권 자사주 비율 53% 처리 결단할 시간 다가온다, 원종석 경영권 승계 부담 갈수..
승승장구 이디야 이제는 샌드위치 신세인데, 문창기 대표 자주 바꾸고 승계작업 관심 둬
투썸플레이스 유상감자로 칼라일 투자금 회수 중, 문영주 프리미엄 전략 추진동력 괜찮나
스타벅스 저가 커피 공세와 프리미엄 전략 사이 딜레마, 정용진 재신임 얻은 손정현 절충..
소프트뱅크 손정의 한국 재계 총수 미국 초청, '스타게이트' 협력 논의 오갈 듯
노동부 장관 김영훈 '주 4.5일 근무' 법제화 선 그어, "자율 시행 사업장 지원"
SK텔레콤 T커머스 자회사 SK스토아 매각 재추진, "고용 안정 노력"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3분기 백화점 실적 호전, 면세점 흑자 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