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투자증권 칼라일그룹과 협력관계 단단히, 김성환 "리테일 상품 강화"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0-14 16:2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Carlyle Group)과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칼라일그룹과 전략적 제휴 1주년을 맞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기념 행사를 14일 열었다.
 
한국투자증권 칼라일그룹과 협력관계 단단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19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환</a> "리테일 상품 강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저스틴 플루프 칼라일그룹 최고투자책임자가 14일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번 행사에는 저스틴 플루프(Justine V. Plouffe) 칼라일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이수용 아시아 전략부문 대표 등 칼라일 측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크레딧(Credit, 신용) 기반의 상품개발과 운용에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칼라일은 올해 상반기 기준 총 42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인 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로 블랙스톤,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과 함께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꼽힌다. 특히 대출 및 구조화 채권 등 크레딧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10월 칼라일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협업을 지속하며 글로벌 금융사들과 손잡고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종합금융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설립한 조인트벤처(JV) 'SF 크레딧 파트너스'는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PD) 사업에 주력하며 기업금융 역량과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5월에는 구조화 크레딧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앵커리지캐피탈과도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들을 통해 다양한 투자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축적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독자적으로 해외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칼라일과의 협업을 통해 선진 금융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양질의 금융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기 힘쓰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리테일 상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152% 증가, AMPC 제외하고도 6개 분기만 흑자 전환
8년만에 흑자 전환한 케이조선, 새 주인 찾기 매각 절차 돌입
비트코인 시세 부진에도 '알트코인 시즌' 힘 잃어, 미국 규제 불확실성 부각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시장 변동성 진정 국면, 하반기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 전망"
SK하이닉스 'HBM 호황' 증명에 마이크론도 후광 효과,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삼성전자 최원준 사장 "갤럭시S26에 '엑시노스2600' 탑재 평가중, 애플 폴더블폰 ..
LG엔솔 중국 야화그룹과 모로코 리튬 공장에 8400억 투자, "배터리 허브 노려"
중국 '엔비디아 5060 수준' 고성능 그래픽카드 개발, SMIC 6나노 활용 추정
삼성전자, 슬림 하드웨어 혁신 '갤럭시Z폴드·플립7' 국내 출시
민주당 정책위의장 진성준 "정부는 배당소득세제 개편 신중하게 접근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