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삼성전자·금융주 강세에 상승 2620선 안착, 코스닥은 약보합 770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0-14 15:5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6.38포인트(1.02%) 상승한 2623.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삼성전자·금융주 강세에 상승 2620선 안착, 코스닥은 약보합 770선
▲ 14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기관투자자가 3247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78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가 44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0.81%), 삼성바이오로직스(1.17%), 삼성전자우(2.07%), KB금융(6.46%)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2%), 셀트리온(-0.76%), 기아(-0.49%), POSCO홀딩스(-0.68%) 주가는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KB금융 등 금융업종 주가가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저가 매수세에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엔비디아 새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1년 분량이 이미 매진됐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한미반도체(3.65%),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7.18%) 등의 주가도 강세를 기록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1.04%), 하나금융지주(4.59%), 우리금융(3.96%), 메리츠금융지주(1.97%) 주가는 미국 은행주의 실적 호조세와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나올 밸류업 관련 기대감에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05%), 중형주(0.92%), 소형주(0.43%) 순서로 주가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3.63%), 종이목재(3.45%), 보험(2.65%), 금융(2.46%), 전기가스(2.24%), 음식료(1.55%), 기계(1.53%), 증권(1.35%), 전기전자(1.23%), 의료정밀(1.21%), 통신(1.12%), 운수창고(1.05%), 제조(0.80%), 유통(0.40%), 의약품(0.21%), 운수장비(0.4%) 주가가 상승했다. 

비금속광물(-0.57%), 철강금속(-0.31%), 화학(-0.26%), 서비스업(-0.01%) 주가는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투자자가 순매수로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끄는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가 흐름에 동참했다”며 “12일 중국 재정부의 경기부양 패키지 발표 이후 하락했던 중국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0.72포인트(0.09%) 빠진 770.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가 50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4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가 107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알테오젠(-1.94%), 에코프로비엠(-2.76%), 에코프로(-2.76%), HLB(-6.34%), 엔켐(-4.15%), 삼천당제약(-3.08%), 셀트리온제약(-1.47%) 주가는 하락했고 클래시스(1.54%), 휴젤(6.85%), 리노공업(1.21%) 주가는 상승했다. 

환율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오후 3시30분 직전 거래일과 견줘 6.4원 오른 1355.9원에 거래됐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