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카오페이는 10일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지도할 금융강사 페이티처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가 10일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지도할 금융강사 페이티처 2기 발대식을 열었다. <카카오페이> |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디지털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페이티처 2기는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지역사회복지기관 32곳 이상과 연계해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 정규교육과 소그룹교육을 담당한다. 수업에서는 디지털금융 애플리케이션(앱) 활용방법부터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4년 상반기 페이스쿨 강사 양성과정에는 266명이 참여했고 1기 강사인 52명은 지역사회 복지기관에서 디지털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페이티처를 선발했다”며 “사각사각 페이스쿨이 고령층과 디지털금융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