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0억 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이 1천대 1을 넘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해당지역) 37세대 모집 청약에 3만7946명이 몰려 평균 평쟁률 1025.56대 1을 기록했다.
▲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조감도. <현대건설> |
가장 많은 접수를 받은 평형은 전용면적 59㎡A로 10세대 모집에 모두 1만9104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1910.40 1이다.
이어 전용 84㎡B 14세대 모집에는 1만4589명이 청약을 접수해 경쟁률 1024.07대 1을 나타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8일 특별공급 청약에도 1만6604명이 신청해 4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1순위 청약까지 흥행이 이어졌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을 합쳐 모두 5만4천여 명이 몰렸다.
현대건설이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에서 모두 282세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94㎡의 7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일반분양가는 3.3㎡당 6530만 원 선이다. 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4340만 원, 72㎡ 19억2450만 원, 84㎡ 22억380만 원, 94㎡ 24억1840만 원 등이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모든 면적이 전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마감돼 향후 예정됐던 11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 접수는 열리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8일이다. 정당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