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반도체 장비 소재' 이트륨 가격 1년 만에 140배 상승,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로 공급 불안 영향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3-06 11:3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 장비 소재' 이트륨 가격 1년 만에 140배 상승,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로 공급 불안 영향
▲ 호주 광물기업 라이나스의 건설 차량이 2012년 4월19일 말레이시아 동부 게벵에 위치한 희토류 공장 부지에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장비와 방위산업의 희토류 소재인 이트륨 가격이 1년 만에 약 140배 급등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중국이 지난해부터 희토류 수출을 통제해 공급 불안을 키운 영향으로 분석된다. 

6일 닛케이아시아는 조사업체 아르거스미디어의 집계 결과를 인용해 2월26일 기준 이트륨 가격이 ㎏당 850달러(약 125만 원)로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시점에 이트륨 가격은 ㎏당 6달러(약 8800원)에 불과했는데 당시보다 140배 넘게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이트륨은 반도체 제조장비 부품 및 의료용 레이저 장비 등 코팅에 사용하는 핵심 소재다. 방위산업에서 항공기 엔진 내열 성능을 높이는 소재로도 쓴다.

닛케이아시아는 중국이 지난해 4월 이트륨과 디스프로슘을 비롯한 7종의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산화이트륨 수출량은 2024년보다 30%가량 감소했다. 

또한 중국이 올해 1월6일 일본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일본에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통제하면서 가격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중물자는 민간과 군사 부문에 모두 쓸 수 있는 품목으로 군사 무기에 사용하는 이트륨도 제한 목록에 포함됐다.

일본 반도체장비협회는 닛케이아시아에 “아직 반도체 생산 자체에 영향은 보고받지 않았다”면서도 “이트륨 공급 제한과 높은 가격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GM 이익잉여금 4조3465억 전입, 우선주 배당에 1236억 활용
현대차 미국에서 29만4128대 리콜, 아이오닉6·싼타페·G90 포함
파라타항공 지난해 영업손실 671억, 초기 투자비와 경쟁심화 영향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200건설' 21%대 올라 상승률 1위, ..
민주당 서울·경기 후보 확정하고 부산 전재수는 무혐의, 국힘은 '공천 후유증' 계속
농협금융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선점 나서, 은행ᐧ증권ᐧ자산운용 삼각편대 구축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기판 경쟁력' 삼성전기 주가 9%대 올라, 코스피 미국 이란..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작년 매출 3697억 역대 최대, 4910과 아무드 모두 성장률 높아
이스타항공 지난해 매출 6301억으로 역대 최대, "올해 중화권 노선 확대"
금융위 첨단산업 지원 위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5월 출범, 서민 우선배정 20%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