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 흡수합병하기로, "경영구조 단순화"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0-10 17:5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흡수합병해 경영구조를 단순화한다.

카카오는 이날 다음글로벌홀딩스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카카오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 흡수합병하기로, "경영구조 단순화"
▲ 카카오가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합병한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카카오는 11월14일 이사회 승인을 받은 뒤 다음글로벌홀딩스와 합병을 확정한다. 합병기일은 12월17일이다. 

다음글로벌홀딩스는 2007년 11월 설립된 비상장 계열사다. 옛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들을 지배하는 중간 지주사로 별도 사업은 영위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가 현재 다음글로벌홀딩스 지분 100%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합병비율은 1:0으로 이뤄진다. 

카카오는 이번 합병으로 지배구조를 효율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재편작업의 일환인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 측은 "합병목적은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며 "이번 합병이 카카오의 경영, 재무, 영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나 완전 자회사 합병으로 경영효율성 제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