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조선 1~9월 수주 점유율 18%, 중국 70%로 격차 더 벌어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0-08 11:4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조선업계의 올해 1~9월 누적 수주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9월 글로벌 선박 수주량은 4976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1733척)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K조선 1~9월 수주 점유율 18%, 중국 70%로 격차 더 벌어져
▲ 한국 조선소들의 1~9월 누적 수주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2%포인트 감소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국가별 합산 수주량을 살펴보면 한국 조선사들은 872만CGT(201척)으로 지난해보다 18% 늘었으나 점유율은 1년 사이 2%포인트 하락한 18%를 기록했다.

중국 조선사들은 3467만CGT(1222척)로 63% 늘었다. 점유율도 11%포인트 늘어난 70%를 차지했다.

일본 조선사들은 223만CGT(132척)으로 59% 감소했다. 점유율은 11%포인트 하락한 4%이다.

9월 말 기준 전세계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1억4922만CGT로 8월보다 222만CGT가 늘었다.

국가별 수주잔고를 살펴보면 중국은 8279만CGT로 지난해 8월보다 2053만CGT가 늘었다.  한국은 3821만CGT로 1년사이 73만CGT 감소했다.

신조선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9.96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75.37보다 8% 늘어난 수치다. 

선종별 9월말 선가를 살펴보면 LNG운반선(17만4천CBM급) 2억615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50만 달러가 낮아졌다.

초대형유조선(31만5천~32만DWT)은 1억2900만 달러로 1년사이 100만 달러가 높아졌다.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천~2만4천TEU급)은 2억735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350만 달러가 높아졌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