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8440만 원대, 트럼프와 '업토버' 기대감 맞물리며 강세장 기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0-07 08:5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44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친가상화폐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0월 ‘업토버’ 기대감과 맞물리며 가상화폐 강세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8440만 원대, 트럼프와 '업토버' 기대감 맞물리며 강세장 기대
▲ 7일 코인게이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과 업토버에 대한 기대감의 동반 상승은 가상화폐 강세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은 일론 머스크 X 최대주주(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오른쪽).

해마다 10월이면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보이면서 가상화폐업계에서는 10월을 오르다(Up)와 10월(October)의 합성어인 ‘업토버’(Uptober)라고 부르고 있다.

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9% 오른 844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2% 높아진 328만2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26% 오른 76만4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2.02%), 리플(0.14%), 도지코인(1.35%), 에이다(1.69%)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52%), 유에스디코인(-0.59%)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은 24시간 전과 같은 2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어셈블에이아이(26.67%), 아크(15.73%), 오디우스(11.46%), 코르텍스(10.85%), 식스(10.40%), 캣인어독스월드(10.14%)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일론 머스크 X 최대주주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월 대선 승리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 X 최대주주는 5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현장에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다.

그는 “나는 그냥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아니라 ‘다크 마가’다”며 “헌법과 미국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트럼프가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X 최대주주의 발언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밈코인인 마가는 20% 가량 급등했고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48.7%보다 높은 50.6%를 나타냈다.

코인게이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과 업토버에 대한 기대감의 동반 상승은 가상화폐 강세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