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물가상승률 당분간 2% 밑돌 것, 중동사태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10-02 17:2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2%를 밑돌다가 연말로 갈수록 기저효과 등으로 2% 안팎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은 "물가상승률 당분간 2% 밑돌 것, 중동사태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 한국은행은 2일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2%를 밑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에 들어선 것은 2021년 3월 1.9% 이후 3년6개월 만이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했다.

김 부총재보는 “물가상승률이 1%대로 낮아지고 근원물가 상승률이 2%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물가상황 점검회의와 함께 중동사태 관련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한국은행은 “이스라엘의 대응 여부나 강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