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27.9%, 정당지지 민주 42.3% 국힘 35.6%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02 16:5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췄지만 20%대 후반에 머물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조원씨앤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7.9%, 정당지지 민주 42.3% 국힘 35.6%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씨앤아이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27.9%, 부정평가는 69.6%로 집계됐다. ‘모름’은 2.5%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3일 발표)보다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0.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69.8%로 긍정평가(26.7%)의 두 배 이상이었다. 대구·경북의 부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5.1%포인트 오른 반면 긍정평가는 5.7%포인트 떨어졌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9.4%, 강원·제주 72.7%, 인천·경기 72.1%, 서울 68.5%, 부산·울산·경남 67.7%, 대전·세종·충청 56.6%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직전조사보다 6.2%포인트 늘어난 52.6%로 긍정평가(44.2%)를 앞섰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0.9%, 50대 75.1%, 18~29세 74.9%, 30대 69.0%, 60대 62.2%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민심의 척도라 여겨지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5.9%로 긍정평가(22.2%)의 세 배 이상이었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2.2%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는 91.0%에 이르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6%, 더불어민주당 42.3%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6.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8%포인트 하락했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6.5%, 개혁신당 2.7%이었으며 ‘없음·모름’은 10.7%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9월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