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제품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182톤 줄여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10-02 11:2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무라벨 제품과 용기 경량화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롯데칠성음료는 2일 지난해 무라벨 제품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182톤을 줄였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제품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182톤 줄여
▲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무라벨 제품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182톤을 줄였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500㎖ 페트병 라벨의 무게가 0.37g인 점을 생각했을 때 생수병 5억 개 분량의 라벨을 감축한 것이다”며 “라벨을 한 줄로 연결하면 지구 두 바퀴 반에 해당하는 약 10만k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페트병 몸체에서 라벨을 없앤 생수 ‘아이시스8.0 에코’를 내놨다. 생수 이외에도 칠성사이다, 트레비, 칸타타 등 탄산, 커피 카테고리로 무라벨 제품 생산을 확대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의 제품 가운데 무라벨 제품 비중은 30%가량이다.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14가지 페트병 무게를 기존 28g에서 24g으로 줄였다. 지난해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0년보다 8565톤이 줄었다. 

롯데칠성음료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보다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사용 후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의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