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큐셀, 미국 워싱턴주 142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매각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10-02 11:1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매각하고 해당 사업 설계·조달·시공(EPC)를 수행한다.

한화큐셀은 미국 워싱턴주 소재 14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큐셀, 미국 워싱턴주 142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매각
▲ 한화큐셀이 미국 워싱턴주 소재 14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매각하고 해당 사업 설계·조달·시공(EPC)를 수행한다. 사진은 한화큐셀이 지난 5월 완공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 50㎿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 <한화큐셀>

매수자는 워싱턴주 최대 유틸리티 에너지 공급사인 PSE(Puget Sound Energy)다. 매각 대금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한화큐셀은 부지 선정, 확보 및 인허가 수취 등 발전소 초기 개발 작업을 수행해왔으며, 발전 사업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를 이어서 진행한다.

한화큐셀은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건설 기간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자인 PSE는 이 발전소를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하기 시작해 3만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한다.

한화큐셀은 EPC 수행 전에 개발 자산을 매각함으로써 사업 안전성을 높이고 수익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 가운데 EPC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익표 한화큐셀 GES(그린 에너지 솔루션즈) 사업부문장은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화큐셀은 모듈 생산, 발전 사업 개발, EPC 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사업자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분기 메모리반도체 매출 1위 탈환, 4분기도 선두 유지 전망
중국 상무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 "중국 기업과 거래·협력 제한"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입성, 조주완 "글로벌 사우스 전략 중추적 역할"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