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검찰에 불구속 송치, 비자금 조성 혐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9-30 18:2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태광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30일 이호진 전 회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15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호진</a> 전 태광그룹 회장 검찰에 불구속 송치, 비자금 조성 혐의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사진)이 30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연합뉴스>

이 전 회장은 그룹 임원들이 계열사에 근무하는 식으로 허위 급여를 지급하도록 해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태광그룹 골프장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이 전 회장의 자택과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경기도 용인의 태광CC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1월 이 전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처했다. 

경찰은 5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경찰은 이날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윤석열 체포영장 기각, 내란 특검 "28일 오전 9시 출석 통지"
한국경영자총협회 "기업 지불능력 고려해 2026년도 최저임금 동결해야"
매일유업 '유제품 수입 관세 철폐' 위기 다가온다, 김선희 해외 매출 확대에 사활 걸어
'리니지M'과 '크로스파이어: 레인보우' IP 기반 신작 중국 판호 취득
미국 동부지역 때이른 폭염에 전력 수요 급증, '블랙아웃' 우려 커져
코스피 310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90선 약보합
한화시스템 미국 자회사 유상증자에 846억 투입, "타법인 지분 취득 지원"
SK이노베이션 완전자회사로 SK엔무브 편입 결정, "IPO 절차는 잠정 중단"
현대건설, 서울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이주 없는 노후 단지 개선' 협약
지니틱스 "신성장 기술로 글로벌 팹리스 시장 공략, 5년 내 매출 2천억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