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건설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최대주주 이마트가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신세계건설 주가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최대주주 이마트 공개매수 진행에 30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30일 오전 10시34분 코스피시장에서 신세계건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3.08%(2100원) 뛴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3.83%(2220원) 높아진 1만8270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이날 최대주주인 이마트가 회사 잔여 유통주식을 모두 취득한 뒤 자발적 폐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주식 총수 776만554주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보유한 자기주식(2.21%) 및 이마트가 지닌 주식(70.46%)을 제외한 212만661주(27.33%) 전량을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기간은 9월30일부터 10월29일까지 30일 동안이고 공개매수 가격은 1만8300원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