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교보증권 두산밥캣 목표주가 하향, "3분기 가동률 낮춰 생산 줄이고 있어"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09-30 10:3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밥캣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두산밥캣 실적은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증권 두산밥캣 목표주가 하향, "3분기 가동률 낮춰 생산 줄이고 있어"
▲ 두산밥캣 목표주가는 하락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30일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기존 6만3천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7일 두산밥캣은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080억 원, 영업이익 204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31.1% 줄어든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 2480억 원보다 13.5%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1·3분기는 조업일수가 줄어드는 계절적 비수기일 뿐만 아니라 리테일(소매)단에서 수요를 이연한 것에 대응해 가동률을 낮춰 생산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연말 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예상보다 금리가 가파르게 인하되면서 북미 지역은 안전재고 소진에 따른 수주 회복이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다”며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EMEA)와 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 지역 역시 북미 지역의 상황과 시차는 있겠지만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에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다”고 판단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8조9691억 원, 영업이익 9505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31.6% 감소하는 것이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버핏, 은퇴 선언과 함께 트럼프 관세 정책 비판 "무역이 무기되면 안 돼"
SK텔레콤 "95만여 명 유심교체 완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1991만 명"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과 중국 관세협상 기대에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롯데이노베이트 AI에이전트 수익화 시동, 김경엽 내부거래 줄이고 실적 반등 '무기'
글로벌 애슬레저'기업들의 습격, 토종 브랜드 젝시믹스 안다르 차별화 고심
'부처 왕 노릇' 기재부 개혁 추진 이재명, 17년 만에 예산·재정 기능 쪼깨지나
LS전선 대한전선 '설계 유출' 공방, 세계 전력망 시장 커지는데 파열음 증폭
투자교육 특판적금부터 바둑대회 미식회까지, 금융권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한전기술 원전 설계 이어 해상풍력 기술 수출 모색, 김태균 성장동력 다변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 김문수 56.53% vs 한동훈 43.4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