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하이닉스 주가 탄력, 2년 만에 시총 2위 탈환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6-11-07 18:4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한국전력을 제치고 2년 만에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주력사업인 D램 가격상승으로 실적전망이 밝은 덕분이다.

7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73% 오른 4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 주가 탄력, 2년 만에 시총 2위 탈환  
▲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전체매출에서 70% 정도를 차지하는 D램의 평균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말 소폭 하락세를 보이던 D램 현물가격이 다시 완만한 상승세를 회복했다”며 “가격강세가 계속되며 반도체기업의 실적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30조2121억 원으로 코스피에서 2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2위를 탈환한 것은 2014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7일 “SK하이닉스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한국전력 주가는 7일 직전 거래일보다 2.85% 떨어지며 시가총액 4위로 밀려났다. 반면 현대자동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74% 올라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