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 창립 16주년 행사, 양종희 "과감하게 변화하는 '새로고침' 경영법 필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9-27 17:2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과감한 변화를 강조했다.

양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한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빠르게 달라지는 환경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는 지키고 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변화하는 ‘새로고침’ 경영법을 모두 함께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KB금융 창립 16주년 행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과감하게 변화하는 '새로고침' 경영법 필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한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장기 근속 임직원들에 공로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 >

양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방향으로 △KB그룹 경영관리체계 △KB그룹 관리문화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등 3가지 부분을 고쳐가야 한다고 바라봤다.

우선 KB금융그룹의 경영관리체계를 모든 부문에서 점검하고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뒤 정교화한 관리체계를 올바르게 시행하는 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고객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시간과 환경의 변화에도 관성적으로 당연하게 해 온 것들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의 다음 역사를 함께 이뤄가자”고 말했다.

양 회장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금융의 최우선 가치로는 신뢰와 상생을 꼽았다.

양 회장은 “고객과 사회의 높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경영진부터 정직과 신뢰, 위기관리에 관한 인식을 제대로 갖추어 경영에 임해야 한다”며 “저출생,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에 제일 먼저 손을 내미는 역할이 금융의 책임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