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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창립 16주년 행사, 양종희 "과감하게 변화하는 '새로고침' 경영법 필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9-27 1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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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과감한 변화를 강조했다.

양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한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빠르게 달라지는 환경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는 지키고 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변화하는 ‘새로고침’ 경영법을 모두 함께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KB금융 창립 16주년 행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과감하게 변화하는 '새로고침' 경영법 필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한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장기 근속 임직원들에 공로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 >

양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방향으로 △KB그룹 경영관리체계 △KB그룹 관리문화 △고객과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등 3가지 부분을 고쳐가야 한다고 바라봤다.

우선 KB금융그룹의 경영관리체계를 모든 부문에서 점검하고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뒤 정교화한 관리체계를 올바르게 시행하는 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고객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시간과 환경의 변화에도 관성적으로 당연하게 해 온 것들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의 다음 역사를 함께 이뤄가자”고 말했다.

양 회장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금융의 최우선 가치로는 신뢰와 상생을 꼽았다.

양 회장은 “고객과 사회의 높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경영진부터 정직과 신뢰, 위기관리에 관한 인식을 제대로 갖추어 경영에 임해야 한다”며 “저출생,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에 제일 먼저 손을 내미는 역할이 금융의 책임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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