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소비자네트워크, 비자카드 불매운동 경고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1-07 18:0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민단체들이 비자(VISA)카드의 일방적인 해외결제수수료 인상에 반발해 비자카드 불매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는 7일 서울 중구 비자코리아 본사 앞에서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비자카드 불매 퍼포먼스를 펼쳤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 비자카드 불매운동 경고  
▲ 금융소비자네트워크는 7일 서울 중구 비자코리아 본사 앞에서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비자카드 불매 퍼포먼스를 펼쳤다.
조연행 금융소비자네트워크 대표는 “비자카드사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합리적 근거없이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인상했다”며 “즉각 수수료 인상을 철회하지 않으면 소비자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자카드는 10월부터 국내 카드이용자들이 해외결제를 할 때 부담하는 해외결제수수료를 1.0%에서 1.1%로 인상했다. 아울러 카드회사가 지불해야 하는 데이터처리 수수료와 해외분담금 등도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비자카드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한국에서만 수수료를 올렸는데 한국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 대표는 “해외수수료와 해외분담금 인상은 결국 소비자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를 일방적으로 인상한 것은 국내 금융소비자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그동안 비자카드는 정부의 카드사용 장려와 해외 이용한도의 증액 정책 등을 통해 가만히 앉아서 수수료와 로열티를 챙겨왔다”며 “비자카드는 국내 금융소비자를 우롱하는 해외결제수수료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국내 카드회사와 맺은 불공정한 수수료 산정 계약을 원점에서 다시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국내 카드회사들은 비자카드의 일방적 수수료 인상에 반발해 비자카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네트워크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소비자연맹과 한국YMCA전국연맹, 금융정의연대, 녹색소비자연대 등 1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소비자단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