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티에리 기베르 MF브랜즈그룹 대표, 디디에르 모우 MF브랜즈그룹 회장, 발레이 다시에르 에이글 대표,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강재준 채널본부장, 윤지환 상품개발부문장. <롯데홈쇼핑>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와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브랜드 유통 사업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25일 프랑스 패션 브랜드 ‘에이글’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서울 영등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강재준 채널본부장, 윤지환 상품개발부문장, '에이글'의 모기업인 MF브랜즈그룹의 디디에르 모우 회장, 티에리 기베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최대 5년 동안 에이글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27일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팝업 매장을 열고 첫 출시를 진행한다. 브랜드 탄생 171주년 기념으로 유명 아티스트 등과 협업해 한정 생산한 러버부츠 8종을 비롯해 80여종의 의류, 잡화를 선보인다.
에이글은 라코스테, 간트 등 글로벌 브랜드를 소유한 MF브랜즈그룹의 기능성 캐주얼 브랜드다. 2022년 파리 디자이너 브랜드 '에뛰드 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이 디렉터로 참여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젊은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해외 브랜드 유통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은 기능성 캐주얼 브랜드 에이글의 사업권을 독점으로 확보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경쟁력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