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보험설계사가 2천 명을 넘어섰다. <토스인슈어런스> |
[비즈니스포스트] 토스인슈어런스가 보험설계사 인력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비바퍼블리카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는 소속 보험설계사가 2천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설계사의 대체 불가능한 최고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올해 매출을 2023년의 2배 이상으로 늘리고 설계사 3천 명을 보유한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2022년 2월 보험설계사 2명으로 대면영업을 시작했다. 그 뒤 인수합병 없이 1년 만에 보험설계사가 500명으로 늘었고 2023년 11월에는 1천 명, 올해 4월 1500명까지 증가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보험모집 실적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회사 설립 뒤 첫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2024년 상반기 매출 525억 원, 순이익 3억5천만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8.1% 늘고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상반기 보험 신계약 건수는 6만1737건으로 1년 전(2만9787건)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했다. 신계약 금액은 19억2천만 원에서 49억 4천만 원으로 약 2.6배 늘었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토스인슈어런스 보험설계사는 월 평균 100명가량 늘고 있다”며 “무료 고객매칭, 투명한 수수료 정책 등에 따른 설계사의 높은 만족도가 회사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