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전시회 H2 MEET에서 수소엔진사업 청사진 소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9-25 16:4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차세대 동력원으로 꼽은 수소엔진 기술력과 개발 청사진을 선보인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5~27일 사흘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전시회 H2 MEET에서 수소엔진사업 청사진 소개
▲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H2 MEET 2024' HD현대인프라코어 전시관. < HD현대인프라코어 >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트럭 등에 탑재되는 11리터급 차량용 수소엔진 ‘HX12’와 22리터급 수소엔진 ‘HX22’를 활용한 발전기 시스템 등 수소엔진을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소개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가 개발하는 수소엔진은 최적의 성능설계를 통해 배기량 대비 최대 출력과 토크가 해외 경쟁사보다 우수하다. 기존 내연기관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노후차량의 개조(리트로핏)도 쉽다.

또한 수소엔진은 또 다른 차세대 동력원인 전기배터리, 수소연료전지와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과 출력이 높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전시 기간 진행되는 ‘테크토크(Tech Talk)’에 참가해 수소엔진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수소엔진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비롯해 수소엔진 개발 로드맵을 설명한다.

2022년 수소엔진 개발에 착수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내년 하반기부터 트럭용 수소엔진을 양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6년에는 11리터급 발전용 수소엔진 양산에 돌입하고 2027년까지 고출력 수소엔진을 개발해 대형 트럭이나 고출력 특수장비 등으로 적용 제품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우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주한 ‘직분사 수소엔진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이 과제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독일 FEV,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공동으로 2027년까지 기존 포트 분사 방식과 비교해 출력과 토크를 10~25% 수준 높인 직분사 수소엔진을 개발한다.

앞서 8월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정부의 첫 번째 국산화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실증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속적 기술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화를 앞둔 수소엔진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다양한 수요처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