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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전에 새 물류센터 준공,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 역할"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9-24 0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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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 물류센터를 대전에 지었다.

쿠팡은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쿠팡 대전에 새 물류센터 준공,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 역할"
▲ 쿠팡이 24일 오후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사진) 준공식'을 연다. <쿠팡>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오관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등도 참석한다.

쿠팡이 이번에 준공한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천㎡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여 개 크기다. 총 투자금은 약 1800억 원이며 직고용 예상 인원은 1300여 명이다.

쿠팡은 2020년 5월 대전광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2022년 착공했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앞으로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

쿠팡은 최초 투자협약 당시 전망한 고용인원보다 1천여 명 늘린 1300여 명을 직고용한다.

쿠팡은 청년 고용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대전 동구 지역에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가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전 5개구 가운데 동구의 청년 고용률은 40.7%이다. 쿠팡은 대전 동구를 비롯한 지역민을 우선 직고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쿠팡의 전체 고용인원 가운데 청년 고용인원은 2만 명 이상이다.

쿠팡은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대전과 충청권의 중소 제조사와 지방농가들의 물류비 절감과 전국 신선식품 판로 확대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농어가에서 만드는 신선식품과 특산품의 직매입이 늘어나고 전국 단위의 빠른 배송으로 이들의 판로가 확대되는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대전시를 비롯한 여러 기타 관계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풀필먼트센터 준공이 가능했다”며 “대전시민 우선 고용 등을 통해 다양한 측면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며 대전 지역 중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두보가 되어 대전 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준공으로 쿠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대전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자 원동력으로 작용하도록 지역민 고용 창출 등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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