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지난 9월20일 유튜브 방송으로 공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앤리버티(TL)'의 2025년 1분기까지 개발 로드맵 이미지. <엔씨소프트> |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는 23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앤리버티(TL)'의 2025년 1분기까지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L 관련 라이브 방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를 진행했다. 박건수 PD와 오창현 마케팅 담당이 출연해 향후 개발 방향성을 설명하고, 이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했다.
박 PD는 "기존 6인 파티 던전 체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원 조건의 PvE(플레이어 대 환경)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혼자 게임하는 것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1인 돌파 던전과 신규 최종 콘텐츠인 '12인 레이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성장 시스템도 공개했다. 캐릭터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티팩트', 모든 장비에 장착 가능한 상위 레벨의 '혼돈의 룬', 여러 무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숙련도 시스템' 개편, 조각을 모아 '수호자'의 레벨을 높이는 '수호자 성장 시스템' 등을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한다.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 개선 계획도 예고했다. 박 PD는 "PvP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더 마련하고자 한다"며 "24시간 PvP가 가능한 '네뷸라 섬', 개인이나 길드 단위로 대결을 벌이는 '워게임', 3대3으로 맞붙는 콘텐츠인 '투기장'에 신규 맵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PD는 "올해 12월 신규 무기가 1종을 추가하며, 국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