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KB증권 "펄어비스 신작 일정 불확실, 목표주가 13% 하향"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9-23 09:4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3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13.3%가량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B증권 "펄어비스 신작 일정 불확실, 목표주가 13% 하향"
▲ 23일 KB증권이 펄어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 펄어비스 주가는 3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기존 대표작인 '검은사막'의 지식재산권(IP)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붉은사막' 이후 차기작인 '도깨비'에 투입되는 신규 비용과 출시 일정의 불확실성으로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3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84억 원, 영업손실 12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7% 줄고,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의 IP 노후화로 매출 하향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작 붉은사막의 게임행사 '게임스컴 2024' 참가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콘솔게임 '붉은사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트위치콘 샌디에고, 지스타 등 게임 박람회에서 붉은사막의 추가 정보가 공유되면서 출시일을 공개하는 날까지 기대감이 펄어비스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11월 플레이스테이션5(PS5 Pro) 출시가 예정돼 콘솔게임에 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