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에 거시경제 회복 '훈풍' 예고, 미국 대선보다 영향력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9-20 11:4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 거시경제 상황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보다 경제 회복이 비트코인 시장에 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며 올해 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비트코인 시세에 거시경제 회복 '훈풍' 예고, 미국 대선보다 영향력 커져
▲ 비트코인 시세에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은 낮아지는 반면 거시경제 회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더블록은 20일 스탠다드차타드 분석을 인용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맞춰 상승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계기로 거시경제 측면의 긍정적 요소가 부각되며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그동안 비트코인 시장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고 있었지만 이제는 거시경제 회복에 따른 훈풍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의미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 금리인하 발표 뒤 가상화폐가 다른 자산과 비교해 우월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대선 불확실성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바라봤다.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도 당분간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만한 요소로 지목됐다.

10월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측됐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비트코인 시세는 올해 말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만2965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