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1020세대를 중심으로 뷰티 카테고리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일 뷰티 카테고리 누적 후기 수가 52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의 누적 후기 수가 520만 건을 돌파하며 1020세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에이블리> |
전체 뷰티 후기 가운데 1020세대의 작성 후기 수가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10대 후반 후기 수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20대 초반과 20대 후반이 각각 23%, 14%로 뒤를 이었다.
올해 뷰티 카테고리 가운데 포토 후기 비중은 70%에 달했다.
조명, 피부톤 등에 따른 발색과 피부 타입에 따른 사용감 등 구매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토 후기를 통해 뷰티 구매가 늘고 이는 다시 신규 후기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8월 에이블리 뷰티 후기 수 1위 품목은 '틴트'다. 단일 카테고리에서만 한 달에 4만 건 이상의 후기 수를 기록했다.
'릴리바이레드 글래시 레이어 픽싱틴트', '메리몽드 밀크하트 틴트 립앤치크', '아이빔 듀이 세럼 립 틴트' 등 에이블리 뷰티 단독 라인업 '온리 에이블리'로 출시된 틴트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쿠션 카테고리 후기 수가 두 번째로 많았다.
'셰르잔느 퐁드땅 루미에르 도레 쿠션'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있는 쿠션 상품을 에이블리에서 구매하고 후기를 작성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24AD)', 에이블리에서 단독 선론칭한 '투쿨포스쿨 프로타주 팔레트' 등이 높은 관심을 얻으며 아이섀도우 후기 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2021년 3월 뷰티 카테고리를 론칭한 이후 뷰티 구매가 가파르게 늘며 후기 축적 속도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며 "단순 화장품 구매를 넘어 발색, 사용감, 사용 방법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뷰티 놀이터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