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진투자 "리가켐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임상 긍정적 전망, 기업가치 상승 예상"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9-20 09:4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리가켐바이오가 신약 후보물질로 긍정적 임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가켐바이오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유진투자 "리가켐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임상 긍정적 전망, 기업가치 상승 예상"
▲ 리가켐바이오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처방 확대에 힘입어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19일 리가켐바이오 주가는 9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권해순 연구원은 ”리가켐바이오가 개발하는 표적항암제 LCB84가 2025년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LCB84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한 리가켐바이오의 기업 가치 상승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리가켐바이오가 얀센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LCB84은 삼중음성유방암, 대장암 등 여러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로  리가켐바이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이 적용됐다.

LCB84는 TROP2 표적 ADC치료제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기존 경쟁 후보물질들보다 유효성과 안전성 면에서 더 우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2025년 LCB84 임상1상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열 내 최고(베스트 인 클래스)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ADC치료제는 지속적으로 처방을 확대하며 시장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TROP2 표적 혁신 신약(퍼스트 인 클래스)인 ADC치료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트로델비의 2024년 연간 예상 매출은 13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리가켐바이오의 신약 후보물질 가치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리가켐바이오는 2025년 얀센으로부터 2억 달러 기술수출수수료(마일스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2027년에는 임상2상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됐다.

리가켐바이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00억 원, 영업손실 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82% 늘어나고 영업손실은 720억 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에 채무보증은 변동 없어, 환율 변화에 따른 것"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NH농협은행 우수고객 초청 아트세미나 열어, "고객 수요 반영한 서비스 지속"
KT, MWC2025에서 업무 효율화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4종 공개
국힘 권성동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반대하는 이재명 비판, "표 얻으려는 속셈"
스타벅스 국내지역 특색 살린 '안녕' 시리즈, 국제 디자인어워드 수상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 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