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7일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대만 가오슝, 일본 삿포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 제주항공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 사진은 제주하공 항공기의 모습. <제주항공>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주 6회(화요일 제외), 부산~가오슝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부산~삿포로 노선은 주 5회(화, 토요일 제외)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부산발 신규 노선 취항에 더해 기존에 주 6회 운항하던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7회로 증편 운항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확대해 수송 분담률을 높이고 해당 지역의 여객 수요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양한 운항 스케줄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 저비용항공사(LCC) 1위의 지위를 견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