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임금 5.7% 인상 임금합의안 '가결'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9-11 10:0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와 사측이 2024년 임금 5.7%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11일 SK하이닉스 노조에 따르면 전날 '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두고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원들이 투표한 결과, 총 683표 가운데 찬성 539표(78.9%)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임금 5.7% 인상 임금합의안 '가결'
▲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가 '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찬성 78.9%로 가결했다. < SK하이닉스 > 

앞서 6일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5.7% 인상,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기존 연간 4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남성 구성원 특별 육아휴직 제도 신설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은 임금 협상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전임직 노조는 4조 3교대(6일 근무·2일 휴무제)인 현행 교대 근무제도를 '4조 2교대'로 개선하는 방안을 사측에 요구했다. 또 8%대 임금 인상, 초과이익성과급(PS) 지급상한 폐지, 임금피크제의 폐지 등을 주장하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 노조가 실시한 투표에서는 '2024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70.6%가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이재용 벤츠 회장과 승지원서 만찬, 전장분야 협력 논의
비트코인 시장에 투자자 매도 압력 커진다, 바이낸스 거래소에 물량 증가
HD현대 정기선,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과 '인도판 마스가' 협력 논의
국내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4221억, 올해 3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에도 "승자 없다" 평가, 정치적 성과 대신 피해만 남아
미국 연준 '독립성 우려'가 금값 상승 부추겨, 온스당 500달러 상승 가능성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M&A팀 신설, 수장은 하만 인수 주역 안중현
중국 AI 반도체로 '딥시크 충격' 재현 노린다, 화웨이 SMIC 내년 성과에 주목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1%, 격차 7%p 더 벌어져
[전국지표조사] 정부 재정 방향 두고 '긴축' 50% '확장' 38%, 40·50대만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