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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추석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 인상, 군의관 배치로 응급실 인력 확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9-10 1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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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추석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 인상, 군의관 배치로 응급실 인력 확보"
윤석열 대통령(가운데)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무렵 한시적으로 진찰료와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의료행위에 대한 대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군의관 배치를 통해 추석연휴 응급실 인력을 확보하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와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추석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이 마비되지 않도록 가용인력을 총동원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인력을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해 응급실 의료인력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걱정을 알고 있다"며 "정부는 추석연휴 기간 중앙고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 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에 대한 사의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추석연휴 비상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당직의료 기관에 참여해 준 병의원과 약국을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에 안전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국민들이 편리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화재 취약시설레 대한 안전점검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은 연휴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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