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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3주 연속 1위 , OTT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위 등극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9-06 10: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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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3주 연속 1위 , OTT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위 등극
▲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가 지난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1위를 차지했다.  에이리언:로물루스(왼쪽)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8월30일~9월6일) 동안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주간 관객 수 30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71만 명이다.

8월14일 개봉한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뒤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쫒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 작품이다.

2위는 영화 ‘파일럿’이 이름을 올렸다. 

7월31일 개봉한 파일럿은 주간 관객 수 20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6만 명이다.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여동생의 신분으로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조정석씨가 선망의 대상인 스타 파일럿에서 해고 통지를 받고 실업자가 된 한정우, 이주명씨가 정미로 변신한 정우와 속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는 파일럿 윤슬기, 한선화씨가 정우의 여장을 완성시킨 한정우의 동생 한정미, 신승호씨가 한정우의 항공사 후배이자 한정미의 파일럿 동료 서현석을 연기했다. 

3위는 8월28일 개봉한 영화 ‘임영웅 아임 더 히어로 스타디움’이 차지했다.

임영웅 아임 더 히어로 스타디움은 주간 관객 수 13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명이다.

가수 임영웅이 10만 팬클럽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을 정복한 스타디움 입성기를 그렸다.

개봉 2주차에 영웅시대를 위해 준비한 특별 상영회와 특전 이벤트를 공개했다. 

7일 하루 동안 CGV서면과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 상영관에서 진행하는 ‘영시봉 상영회’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관 매진을 기록했다. 영시봉 상영회는 임영웅의 응원봉인 ‘영시봉’을 지참하면 응원봉 중앙 제어 시스템을 연동해 콘서트와 동일한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는 상영회다.

특전 이벤트는 4일부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임영웅의 사인과 친필 메시지를 담은 홀로그램 포스터를 증정한다.

4위에는 영화 ‘트위스터스’가 이름을 올렸다.

8월14일 개봉한 트위스터스는 주간 관객 수 9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8만 명이다.

토네이도를 중심으로 한 재난영화로 제작비는 약 2억 달러(약 2740억 원)다.

트위스터스는 7월19일 개봉한 미국영화로 1996년에 공개된 영화 ‘트위스터’의 28년만의 속편이다.

두 작품 모두 거대하고 위력적인 자연현상인 토네이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만 트위스터는 토네이도를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담았으나 트위스터스는 토네이도를 멈추려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화 ‘미나리’로 이름을 알린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8월7일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5위 자리에 올랐다. 

사랑의 하츄핑은 주간 관객 수 8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0만 명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 영화다. 극장판 3부작 가운데 1기 작품이다.

캐치!티니핑을 비롯한 시리즈 전체의 프리퀄로 주인공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다루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9일차 누적 관객 수 50만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6일 기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3주 연속 1위 , OTT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1위 등극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2위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차지했다. 3위에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이름을 올렸다. 굿파트너(왼쪽)와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6일 콘텐츠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8월26일~9월1일)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굿파트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8월23일 공개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깊은 숲속 펜션에 수상한 여자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배우 김윤석씨가 퇴직연금에 은행 빚까지 내며 깊은 숲속에 자리한 펜션을 인수한 전영하, 윤계상씨가 2000년 지방에 위치한 모텔을 인수한 구상준, 고민시씨가 영하의 펜션에 이상할 만큼 집착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유성아, 이정은씨가 강력반 에이스 출신 파출소장 윤보민을 연기했다.

배우들의 연기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나 내용적 측면에서는 공개 전 본격 스릴러 장르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연출자인 모완일 감독의 전작인 부부의 세계와 장르가 비슷하다는 평가도 있다.

2위에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7월12일 첫 방송된 굿파트너는 이혼 사건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 사건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장나라씨가 대정로펌 이혼1팀 파트너 변호사 차은경, 남지현씨가 대정로펌 이혼1팀 신입변호사 한유리, 김준한씨가 대정로펌 이혼2팀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을 연기했다. 표지훈씨가 대정로펌 이혼2팀 신입변호사 전은호를 연기한다.

시청률 7.8%로 출발한 굿파트너는 3회만에 10%를 돌파하고 4회에서 13.7%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2024 파리올림픽으로 3주 동안 방영이 중단됐다.

8월16일부터 방영이 재개됐으며 9화에서 시청률 17%를 넘기며 올해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최근 방영된 11화에서 시청률이 소폭 떨어지며 15%대를 기록했다.

3위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차지했다.

8월17일 첫 방영된 엄마친구아들은 오류가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이야기다.

배우 정해인씨가 현재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 최승효, 정소민씨가 미국 유학을 떠나 글로벌 대기업에 입사했으나 퇴사이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배석류, 김지은씨가 혜릉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정모음, 윤지온씨가 원칙과 신념을 중요시하는 청우일보 기자 강단호를 연기했다.

토일 드라마로 금토 드라마인 굿파트너와 편성 시간이 겹치며 토요일과 일요일의 시청률 편차가 큰 편이다. 가장 최근 방영된 6화에서 최고 시청률인 6.7%를 기록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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