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오픈AI 유료 기업용 챗GPT 사용자 100만 명 넘어서, 차세대 모델 구독료 2천 달러 거론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09-06 10:0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오픈AI는 5일(현지시각) 챗GPT의 기업용 제품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업용 챗GPT 제품은 대기업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최대 149명의 소규모 조직을 위한 '팀', 교육 기관을 위한 '에듀'로 구성된다.
 
오픈AI 유료 기업용 챗GPT 사용자 100만 명 넘어서, 차세대 모델 구독료 2천 달러 거론
▲ 오픈AI는 기업용 챗GPT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진은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오픈AI는 지난해 8월28일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시작으로 올해 1월 챗GPT 팀, 5월30일 챗GPT 에듀를 각각 출시했다. 기업용 챗GPT는 개인용 챗GPT보다 정보보호와 AI 기능이 강화됐다.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는 올해 4월 기준으로 6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8월29일 기준 2억 명을 돌파했다.

같은 날 미국 기술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경영진이 현재 개발 하고 있는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에 대해 높은 구독료를 책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박사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처럼 고도의 추론을 수행할 수 있는 AI 모델인 ‘스트로베리’, GPT4의 뒤를 잇는 차세대 LLM으로 추정되는 ‘오리온’을 개발하고 있다.

이 모델들의 서비스 사용료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월 구독료는 2천 달러(약 267만 원)까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제 구독료가 이렇게 높게 책정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픈AI의 추정 구독 매출은 20억 달러(약 2조 6646억 원)를 넘지만 개발·유지비용을 충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뜻일 수 있다"고 도했다. 이동현 기자

최신기사

LG화학 워터솔루션 사업부 매각 검토, 비핵심사업 구조조정 속도
나라사랑카드 3기 입찰에 국민·신한·하나·기업은행 참여, 우리·농협 '불참'
서울 시내버스 노조 30일 파업 예고, 서울시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포함 비상대책..
여야 SK텔레콤 유심 해킹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 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
서울남부지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 고발대상서 김건희 이종호 제외
검찰,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관련 홈플러스와 MBK 본사 압수수색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국토부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6월1일부터 과태료 부과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증권 "호텔신라 1분기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