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7620만 원대 하락,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약세장 분석 나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9-06 08:2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762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영향을 받아 가상화폐시장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7620만 원대 하락,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약세장 분석 나와
▲ 6일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둔화 우려에 가상화폐시장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7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31% 내린 7621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51% 낮아진 321만9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59% 하락한 68만1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3.03%), 리플(-2.3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22%), 유에스디코인(0.29%), 트론(0.49%), 에이다(0.23%)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1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빅타임(17.90%), 비트토렌트(10.0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자산위클리 보고서에서 가상화폐시장이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과거 미국의 경기둔화 시기마다 약세 흐름을 보여 왔다”며 “시장은 경기 둔화 헤지(위험분산) 기능을 비트코인에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만들어진 뒤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14년 1분기, 2020년 1~2분기, 2022년 1~2분기에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경기둔화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비트코인 투자 포인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대통령 선거 전후로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비트코인 투자포인트를 강화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지속불가능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에 대한 헤지 수단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