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자산운용 ETF 브랜드 'WON'으로, 첫 상품 'WON미국빌리어네어' 상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9-03 16:2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를 ‘WOORI’에서 ‘WON’으로 변경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브랜드인 ‘WON’으로 ETF 브랜드를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 ETF 브랜드 'WON'으로, 첫 상품 'WON미국빌리어네어' 상장
▲ 우리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를 기존 'WOORI'에서 그룹 디지털 브랜드인 'WON'으로 변경한다. <우리자산운용>

이번 리브랜딩은 ETF시장에서 우리운용자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 흐름에 맞춰 차별화한 전략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자산운용은 브랜드 변경과 더불어 시장의 과도한 보수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장기 성장성이 높은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또 통합 브랜드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날 새 ETF 브랜드 첫 상품으로 미국 억만장자(빌리어네어)들의 투자 전략을 추종하는 상품을 상장했다.

‘WON미국빌리어네어’ ETF는 이름 그대로 미국 억만장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추적해 장기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Bloomberg US Billionaires Investment Select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아 억만장자들의 투자 패턴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WON미국빌리어네어 ETF는 기술종목을 약 30%로 담고 S&P500에는 포함되지만 나스닥에서 제외된 금융산업에 일정 비중을 둔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인덱스운용실장은 “새로운 ‘WON’ 브랜드로 투자자들에게 장기 투자가 가능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