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중남미 6개 나라서 품목허가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9-02 09:3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으로 콜롬비아를 포함해 6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으며 중남미 진출을 본격화한다.

HK이노엔은 2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중남미 6개 나라서 품목허가 받아
▲ HK이노엔이 2일 중남미 6개 국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재 케이캡이 진출한 국가 관련 이미지. < HK이노엔>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이번에 허가를 받은 중남미 국가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등이다. 현지 허가 제품명은 ‘키캡(Ki-CAB)’이다. 

케이캡은 현재까지 중남미 18개 국가에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했다. 2023년 멕시코, 페루에 이어 최근 칠레에 출시했고 연내 6개 국가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HK이노엔은 현지 파트너사 카르놋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카르놋은 브라질을 제외하고 17개 국가에서 판매를 맡고 있다.

두 회사는 홍보활동을 위해 2023년부터 한국과 중남미 현지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에도 멕시코와 콜롬비아 의료진이 한국에 방문해 멕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현황과 케이캡을 포함해 여러 치료옵션, 케이캡 관련 치료 증례 등과 관련한 내용을 공유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중남미 시장의 수요와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케이캡의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중남미 의료진과 함께한 학술대회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케이캡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하면서 앞으로 중남미 지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한국 기후대응 세계 최하위권 평가, "명확한 화석연료 폐지 로드맵 있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