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iM증권 "미국 연준 질서 있고 연속적 금리인하 수순, 증시 유동성 랠리 기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9-02 08:3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질서 있고 연속적 금리인하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경제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연준은 질서 있고 연속적 금리인하 흐름을 유지할 것이다”며 “미국 경기 연착륙 기조 속에 주식시장 유동성 랠리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iM증권 "미국 연준 질서 있고 연속적 금리인하 수순, 증시 유동성 랠리 기대"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질서 있고 연속적 금리인하 수순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모습. <연합뉴스>

미국 고용시장 및 소비경기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물가압력도 연준 목표에 다가섰다. 

8월 비농업일자리 시장 기대치는 16만5천 건으로 7월 11만4천 건보다 늘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8월 실업률은 4.2%로 7월(4.3%)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7월 개인소득과 실질 개인소비 증가율도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고용시장이 다소 둔화하고 있는 점은 분명하지만 개인소득과 소비 주기에는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미국 가계 순자산 규모가 증가했고 2분기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를 고려하면 2분기에도 가계 순자산 규모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미국 경기의 연착륙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물가상승 위험도 완화하고 있다.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은 2.6%로 6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주거비 제외 근원 개인소비지출 상승률은 3.25%로 3월(3.52%) 이후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고용시장 냉각 우려가 완화하고 소비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은 25bp(bp=0.01%포인트) 수준의 금리인하를 9월 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경기 우려가 완화하면서 신용 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 금리 차이)도 감소하고 있다. 이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발 유동성 랠리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이번 주 발표될 8월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와 고용지표가 미국 경기 연착륙에 힘을 더한다면 자산시장에서 유동성 랠리 기대감이 강화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