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조합은 지난 8월31일 열렸던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 서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정비사업 정보몽땅> |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12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816세대 및 부대복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면적 3.3㎡당 공사비는 920만 원으로 총공사비는 4295억 원 규모다.
5월16일 열렸던 이 사업 2차 현장설명회에 DL이앤씨와 두산건설을 포함해 건설사 7곳이 참여했는데 이번에 DL이앤씨가 최종 선정됐다.
DL이앤씨는 3800억 원 규모의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을 7월 확보한 데 이어 강남권에서 연이은 재건축 수주 성과를 올렸다.
한편 대우건설은 6970억 원대 규모의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시공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 동, 공동주택 12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되기 위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을 제안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