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새마을금고 상반기 순손실 1조2천억, 부동산PF 재평가에 충당금 크게 늘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8-30 17:3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가 대손충당금을 대거 쌓은 영향에 상반기 순손실 1조2천억 원을 냈다.

3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새마을금고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국 새마을금고 1284곳은 상반기 순손실로 1조2019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순손실 1236억)의 10배 수준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새마을금고 상반기 순손실 1조2천억, 부동산PF 재평가에 충당금 크게 늘어
▲ 새마을금고가 대손충당금을 대거 쌓은 영향에 상반기 순손실 1조2천억 원을 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용이 6조8544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3986억 원 가량 늘어난 영향이 컸다.

정부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에 따라 사업장 평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적립금이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손실 규모도 커졌다.

대출 연체율은 6월말 기준 7.24%로 지난해 말(5.07%)보다 2.17%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1.15%, 가계대출 연체율은 1.77%로 각각 3.41%포인트와 0.25%포인트 상승했다.

행안부는 다만 연체율이 3월 말(7.74%)보다는 0.50%포인트 하락해 연체채권 매각 등 집중적 건전성 관리에 따라 점차 안정화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예수금은 6월 말 기준 259조9천억 원으로 뱅크런(예금인출)사태 이전 수준(259조5천억)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자산도 6월 말 288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287조)보다 0.7% 가량 증가했다.

행안부는 “하반기에는 주택공급 확대 대책과 미국 금리 인하 효과에 따라 경기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새마을금고 영업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중앙회 임원 보수 삭감 결정 등 지난해 11월 마련한 경영혁신방안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대만 TSMC 2025년 매출 175조, AI 수요에 전년 대비 31.6% 증가
[현장] KT 위약금 면제에 가입자 쟁탈전,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지금 '페이백' 경쟁에..
일론 머스크 xAI 새 데이터센터에 200억 달러 들인다, 투자 유치 자금 '올인'
[현장] "나눔 너머 스스로의 성장으로" KIDC 청년중기봉사단 3차 파견단원 성과공유회
HK이노엔 '케이캡' 미국 FDA 허가 촉각, 곽달원 해외 선점 기회 만들기 부심
유럽연합 미국 빅테크 규제 완화 저울질, 트럼프 '한국 압박'에 명분 더하나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민주당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제안까지, 지방선거 맞아 재건축 규제 완화 움직임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