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투자 "삼일제약 본업 실적 안정적, 위탁생산으로 성장 가능성 더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4-08-30 09:2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일제약이 임상물질 위탁생산(CMO) 등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삼일제약은 본업인 제약 및 의약품 판매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위탁생산과 신약 개발 등으로 성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 "삼일제약 본업 실적 안정적, 위탁생산으로 성장 가능성 더해"
▲ 한국투자증권이 30일 삼일제약이 본업 의약품 판매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일제약은 안과 영역에서 국내 최대 규모 제품군을 보유한 제약사다. 매출은 △자체 개발 제품 판매 △직수입 및 독점 약품 판매 △위탁생산 등으로 구성됐다.

삼일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아멜리부와 아필리부 등 의약품 판매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한 사업으로 올해 매출 160억 원 가량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위탁생산 부문에서도 성장 동력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일제약은 베트남에 점안제 위탁생산 공장을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외부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으면 계약 대금 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삼일제약은 9월 2개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가동 첫 해인 2025년에는 4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삼일제약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2325억 원, 영업이익 10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67.3% 늘어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삼일제약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29일 삼일제약 주가는 1만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