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건강기능식품협회장 정명수 "건기식 역사적 변환점, 2035년 수출 5조 달성"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4-08-29 17:0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건강기능식품협회장 정명수 "건기식 역사적 변환점, 2035년 수출 5조 달성"
▲ 정명수 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건강기능식품사업은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이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성장했으며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차례이다“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에서 정명수 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을 넘어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고 세계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 170명이 참석해 건기식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미래 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의원과 남인순 의원, 김교흥 의원, 국민의힘 소속 김미애 의원의 축하 영상이 이어졌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 회장은 "현재 건강기능식품사업이 시대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역사적 변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발전과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글로벌 시장에의 도약’과, ‘미래를 위한 전략적 육성’,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을 꼽았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발돋움하려면 규제 개선이 시급한 과제라고 정 회장은 말했다. 원료 및 제형, 표현 등 해외와 호환되는 기준을 확립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정 회장은 "이제는 정부 주도로 건강기능식품산업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라며 "제약,화장품, 의료기기 산업과 같이 건강기능식품에도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개발비, 수출지원, 인력 양성 등 전문적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 지원 확대,  우수 혁신 장비 및 최신 기술 도입, 수출종합지원센터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융합형 건강기능식품 전문가와 제조 및 품질관리 등 현장 중심 맞춤형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 건강기능식품 관리를 고도화하고 소비자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2035년에는 한국 건강기능식품사업 수출 5조 원, 전체 규모 15조 원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며 "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국민 모두 건강기능식품을 제대로 소비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